[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무더운 여름철을 맞이해 새로운 썸머 유니폼을 출시했다. 한화 선수단에 유니폼을 제공·협찬하고 있는 '스파이더'(SPYDER)는 썸머블루 스페셜 유니폼을 선보인다고 26일 전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혹서기 유니폼은 색상부터 파격적이다. 팀 전통 색상에서 벗어났다. '썸머블루'에 콘셉트를 맞춰 주 색상은 블루다.
색상만 놓고보면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의 원정 유니폼과도 비슷한 느낌이다. 스파이더 측은 "기존 유니폼 대비 90g 가벼워진 소재와 뛰어난 통기성으로 시원하고 건조한 착용감이 특징"이라며 "경기에 직접 착용하는 유니폼인만큼 높은 활동성과 차별화 된 복원력을 제공하기 위해 고안됐다"고 설명했다.
강한 햇빛으로 인한 자외선 지수가 높은 여름철에 맞춰 선수들의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자외선 차단 기능도 더했다. 스파이더는 또한 "여름철 선수들에게 최적의 편안함과 쾌적함을 제공하기 위해 흡습속건 등 다양한 기능성이 더해진 유니폼을 개발했다"며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썸머블루 스페셜 유니폼은 7~8월 원정 경기에서 선수들이 직접 착용하고 그라운드로 나설 예정이다. 팬들을 대상으로도 판매된다.
지난 25일 '스파이더 X 한화이글스 공식몰'을 통해 선공개됐고 스파이더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점에서는 오는 8월 2일 오후 4시 30분부터 구매 가능하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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