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이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새로운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한라도서관은 지난 17일 오후 제주연구원 제주지역균형발전지원센터와 도서관 사업협력 및 정보교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작은도서관을 중심으로 한 문화예술 활동 지원과 프로그램 활성화다.
구체적으로 △작은도서관 공간을 활용한 문화예술 활동 지원 △작은도서관 문화예술 프로그램 진행 및 활성화를 위한 협력 △각 기관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에 관한 교류 및 협력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지역균형발전지원센터의 ‘제주문화중개소’ 사업과 연계된다.
제주지역균형발전지원센터는 2018년부터 서귀포시 동 지역을 시작으로 문화분야의 균형발전을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해 왔다. 2023년부터는 이를 읍면지역으로 확장했다.
2024년에는 프로그램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작은도서관 공간 활용을 검토해 왔고, 이번 협약을 통해 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최성두 한라도서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폭넓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작은도서관 활성화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제주=박태진 기자(ptj19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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