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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애월고, 프랑스에서 창작의 나래를 펴다


미술과 39명 낭트생나제르미술대학 아트 써머스쿨 참가

[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제주 애월고등학교 미술과 학생 39명과 교사 3명이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프랑스 낭트생나제르미술대학(École des Beaux-arts de Nantes Saint-Nazaire(EBANSN)에서 진행되는 아트 써머스쿨에 참가하고 있다.

애월고 미술과 학생들이 프랑스 파리 퐁피두센터를 방문하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애월고 미술과 학생들이 프랑스 파리 퐁피두센터를 방문하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참가자들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창작의 날개를 펼치고자 △창의성 발현을 위한 실기 교육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마스터클래스 및 워크숍 참가 △작품전시회 △밀레의 생가 탐방 △미술관 견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다.

아트 써머스쿨 동안 학생들은 낭트생나제르미술대학에서 ‘피어나는 제주 4·3’이란 주제와 ‘삶을 지켜낸 제주 사람들의 지혜’라는 키워드로 제주 신화 그림책을 전시하는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한국어과 교수와 함께 그림책을 낭독하고 제주 4·3의 상징인 동백꽃의 의미를 배지와 함께 알리고 있다. 이를 통해 평화 인권의 정신과 세계 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하고자 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낭트생나제르미술대와 국제교육교류·협력에 관한 협약을 2022년 체결했다. 같은 해, 애월고 미술과 졸업생이 낭트생나제르미술대 입시 콩쿠루에 합격해 진학했다. 2023년에는 애월고 학생이 예비 과정(en classe préparatoire internationale)에 진학했고, 2024년에는 2명이 최종 합격하여 9월 입학을 앞두고 있다.

애월고 관계자는 “학생들은 낭트생나제르미술대학 아트 써머스쿨 참가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창작의 나래를 펼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제주=박태진 기자(ptj19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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