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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인공지능 바우처'로 기업 성장 이끈다


29일까지 지역 AI기업 15곳 모집…이용권 최대 1500만원 지원
공공장소에 설치 시민체감 확대…매출·일자리‧기업 성장 기대

[아이뉴스24 한봉수 기자] 지역기업의 다양한 인공지능 제품을 시민이 체험하는 이용권(바우처) 지원 사업으로 기업 성장을 견인한다.

광주광역시는 인공지능 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시민의 인공지능기술 체험을 위해 ‘시민·지역기업 중심 인공지능(AI) 바우처 지원사업’에 15개사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2024 제2차 '시민 체감형 AI제품 서비스' 참여기업 모집 홍보물 [사진=광주광역시]
2024 제2차 '시민 체감형 AI제품 서비스' 참여기업 모집 홍보물 [사진=광주광역시]

사업은 시민이 일상에서 지역 인공지능기업의 다양한 인공지능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권(바우처)으로 이용하고, 기업은 이들을 고객으로 확보해 매출 증가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2차 모집에서는 인공지능(AI) 제품과 서비스를 보다 많은 시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공공기관 설치형 제품·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며, 시민 접근성이 좋은 공공장소에 인공지능(AI) 제품·서비스를 설치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 ‘인공지능(AI) 실증도시 광주’의 이미지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2차 모집에는 광주에 본사, 지사, 연구소를 둔 인공지능 지역 기업만이 신청할 수 있으며,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된 기업은 인공지능(AI) 이용권(바우처)을 지원받아 시민에게 인공지능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2차 모집의 이용권(바우처) 지원금액은 총 2억원이며 최대 15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각 기업별 이용권 지원금액은 평가를 통해 차등 지급되며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된다. 선정된 기업에는 인공지능(AI) 제품·서비스 개선을 위한 상담, 인공지능 투자유치설명회 참가, 국제 인공지능 학술대회 참가 등 혜택도 주어진다.

인공지능(AI) 바우처 지원사업의 참여를 희망하는 광주지역 인공지능 기업은 오는 29일까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난 4월 1차 참여기업 모집에서는 총 27개 지역 인공지능 기업이 신청,최종 18개 기업의 인공지능(AI) 제품·서비스가 선정돼 시민들에게 이용권을 제공했다.

㈜소울소프트의 ‘재다(Zae-da)’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식사 이미지 분석과 체형 분석을 통해 효율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에이아이플랫폼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안저 질환을 조기에 진단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엑스알에이아이의 ‘지피티(GPT)기반 인공지능(AI) 챗봇’은 챗지피티(GPT)를 포함한 다양한 대형언어모델(LLM)을 통해 편리한 고객 응대를 위한 고객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인트플로우㈜의 ‘엣지세이프’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산업안전 행동 분석을 통해 사람의 쓰러짐, 위험구역 출입, 외부인 침입 등 이상행동을 감지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용승 광주시 인공지능산업실장은 “이 사업을 통해 시민이 편리하고 효율적인 인공지능 서비스를 일상에서 경험하고, 기업은 판로 확대의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며 “인공지능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한봉수 기자(onda8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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