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용삼 기자] 삼성전자는 자사 '무빙스타일'이 출시 8개월 만에 국내 누적 판매 5만 대를 돌파하며, 혼수∙이사 고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혼수∙이사 고객이 집중되는 5월 한 달에만 1만 대 이상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삼성전자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집계한 결과, 혼수∙이사 고객이 전체 '무빙스타일' 구매의 30% 이상으로 집계됐으며, 일반 모니터와 비교해 20~30대 여성 고객의 비중도 높게 나타났다.
스마트모니터에 무빙 스탠드를 결합한 '무빙스타일'의 인기는 편리한 이동성이 주된 이유로 꼽힌다. 어디에서나 △업무 △학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서비스 △게임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1인 가구나 신혼부부 등 젊은 세대들이 선호하는 제품이다.
아울러 '무빙스타일'의 디자인도 주요 구매 요인이다. 특히 화이트 색상은 어떤 인테리어에도 쉽게 어울려 이사, 리모델링이나 결혼 등으로 새로운 공간을 꾸미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많은 선택을 받았다.
특히 2024년형 스마트모니터 'M8'은 강화된 인공지능(AI) 기능으로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제품은 'NQM AI 프로세서'를 탑재해 수준 높은 시청 경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4K AI 업스케일링' 기능으로 저해상도 콘텐츠를 4K급으로 업스케일링해 더욱 선명한 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
또 화질은 물론 음질까지 AI 기술을 적용해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콘텐츠 배경음을 분석하고 주변 소음을 감지해 음성만 증폭하는 'AVA 프로'로 중요한 장면의 대사를 놓치지 않고 또렷하게 들을 수 있어 '무빙스타일'과 함께 활용하면 집안 어떤 공간에서든 몰입감 있는 시청 환경을 제공한다.
이 밖에 삼성전자 로지텍의 전문 기사가 직접 배송∙설치 서비스를 제공해 설치가 편리하다는 점 또한 무빙스타일의 인기를 더했다. 한편 '무빙스타일'은 M8∙M7∙M5 등 다양한 모델 및 43∙32∙27인치 등 여러 사이즈와 결합이 가능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혼수∙이사 시즌을 맞아 이동식 스크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모니터와 TV의 장점을 모든 갖춘 삼성의 스마트모니터와 무빙 스탠드를 함께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대폭 늘어났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홈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면서 소비자들이 필요로 하는 시청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용삼 기자(dragonbu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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