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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4위 오른 시프트업…차기작 '프로젝트 위치스' 어떤 게임?


트리플A급 어반 SF 액션 RPG 장르 지향…2027년 글로벌 출시 목표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코스피 시장에 성공적으로 데뷔한 시프트업의 차기작 '프로젝트 위치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서브컬쳐 장르에서 연이어 흥행 가도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1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시프트업(대표 김형태)은 '데스티니 차일드', '승리의 여신: 니케', '스텔라 블레이드'를 잇는 신작 '프로젝트 위치스'를 개발 중이다.

이달 1일 공개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프로젝트 위치스는 2027년 글로벌 론칭을 목표로 개발 중인 서브컬쳐 게임이다. 회사 측은 프로젝트 위치스가 현재 개발 초기 단계이며, 2024년부터 우수 인력 유치를 진행해 개발 단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시프트업이 신규 프로젝트 채용공고를 진행 중이다. [사진=시프트업]
시프트업이 신규 프로젝트 채용공고를 진행 중이다. [사진=시프트업]

프로젝트 위치스의 세부적 특징은 게임 인력 채용 사이트 게임잡에 게재된 시프트업의 신작 프로젝트 구인란을 통해 추정할 수 있다. 이 게임은 PC-콘솔-모바일까지 아우르는 크로스 플랫폼 신작으로, 트리플A급 어반 SF 액션 RPG 장르를 지향하고 있다. 개발 엔진은 언리얼 엔진이며 멀티 캐릭터 액션 게임으로 소개된 점도 눈길을 끈다.

앞서 세계적인 흥행을 거둔 승리의 여신: 니케, 스텔라 블레이드 등으로 갈고닦은 서브컬쳐 액션 노하우를 프로젝트 위치스에 이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향후 프로젝트 위치스가 시프트업의 핵심 캐시카우인 승리의 여신: 니케와 더불어 안정적인 매출원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도 관건이다.

시프트업은 프로젝트 위치스 외에 2~3년 주기로 신규 프로젝트 개발을 추가하며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각 프로젝트마다 소요되는 개발 기간은 4~5년이며 개발인력은 100~150여명 수준의 정원을 배정하기로 했다.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는 "개발 중심의 회사로서 정체성을 잃지 않는 것을 상장 이후의 목표로 삼고 있다"며 "확실히 성공할 수 있는 파이프라인을 신중하게 만들며, 회사의 가치를 올리고 믿을 수 있는 기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1일 코스피 시장에서 거래를 시작한 시프트업은 크래프톤, 넷마블, 엔씨소프트에 이어 4위에 해당하는 시가총액(4조1000억원대)을 형성했다. 시프트업의 향후 주가 흐름은 승리의 여신: 니케의 중국 진출 등 시장 확대와 PC 버전 출시를 앞둔 스텔라 블레이드 등의 성과에 영향받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프로젝트 위치스는 중장기 주가에 기여할 전망이다.

'프로젝트 위치스'가 '승리의 여신: 니케', '스텔라 블레이드'를 잇는 흥행작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사진=시프트업]
'프로젝트 위치스'가 '승리의 여신: 니케', '스텔라 블레이드'를 잇는 흥행작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사진=시프트업]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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