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용인특례시 바로알기Ⅲ’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경기도 포천시를 찾아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방문자가 연간 1000만 명 이상의 도시인 포천시는 토지이용 현황과 관광산업 비중이 높다는 점에서 용인특례시와 유사하다. 특히 유네스코 인증 세계지질공원과 국립수목원 등 천연광관자원과 산정호수 수변데크길 등 천혜자원을 활용한 관광지가 인기가 높다.
국립수목원에서는 용인특례시 전체 면적 중 약 52%를 차지하는 임야를 활용해 수목원·식물원 등으로 설치·운영하는 방법을 고민했다.
또 산정호수를 둘러보면서 용인 8경 중 하나인 기흥호수 등 다수의 호수·저수지를 자연친화적·환경보존적 관광상품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박인철 대표는 ”용인특례시는 주요 관광시설이 에버랜드 및 다수의 골프장 등 영리·위락시설 중심에 머물고 있다는 한계가 있다”면서 “포천시 방문을 통해 호수·저수지 등에 수변둘레길을 설치하는 등의 자연친화적·환경보존적 관광상품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특례시 바로알기Ⅲ는 용인특례시를 국내에서 손꼽히는 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해서 가장 먼저 용인을 바로 알고 최고의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취지로 결성됐다.
/용인=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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