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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시장, 전국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 특·광역시 단체장 중 긍정평가 1위


1월부터 6월까지 한국갤럽 자체조사…2030세대 압도적 긍정평가
30대 73% 긍정평가 보내…17개 시도지사 중 유일 70% 웃돌아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올 상반기(1월부터 6월) 시도지사 직무 수행 평가 결과 특·광역시 단체장 중 '잘하고 있다'의 긍정평가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홍준표 시장은 연령대별 고른 지지율 속에 전국에서 유일하게 17개 시도 단체장 증 30대 젊은층의 긍정평가에서 70%를 넘는 지지율을 기록, 2030세대의 압도적 긍정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홍준표 대구시장  [사진=대구시]
홍준표 대구시장 [사진=대구시]

이는 한국갤럽이 자체조사로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전국 만 18세이상 1만9022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조사원 인터뷰 여론조사 결과다.

5일 발표한 갤럽의 여론조사결과에 따르면 홍준표 대구시장은 올 상반기 시도지사 직무수행평가에서 '잘하고 있다'의 긍정평가 57%를 기록, 오세훈 서울시장(55%), 박형준 부산시장(54%)을 각각 2%포인트와 3%포인트로 따돌리면서 특·광역단체장중 가장 높은 긍정평가를 얻었다.

홍 시장에 대한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답변은 31%였고 어느쪽도 아니다와 모름은 각각 4%와 7%로 나타났다.

홍 시장의 57%에 달하는 '잘하고 있다'의 긍정평가는 연령대별로 지지층이 고르다는 점이 눈에 띄었다.

이중 18세에서 29세, 30대에서 각각 60%와 73%의 긍정평가를 보내 2030세대들이 홍 시장의 직무수행에 압도적 긍정을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홍 시장은 30대로부터 73%의 긍정평가를 받아 17개 시도지사중 유일하게 70%를 웃도는 결과를 보였다.

30대에서 60% 이상의 긍정평가를 받은 시도지사는 단 한명도 없었다.

이밖에 홍 시장은 60대와 70대로부터 각각 56%와 60%의 긍정평가를 받았고 40대와 50대도 각각 51%와 48%의 고른 지지율을 받았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1만9022명을 대상으로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이뤄졌고 평균 응답률은 13.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7개 시도별 ±1.4%-7.7%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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