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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겸 울산시장, 취임 2주년 맞아 대규모 투자사업 현장 점검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김두겸 울산광역시장이 민선 8기 취임 2주년을 맞아 2일부터 오는 3일까지 대규모 투자사업 진행상황 점검에 나선다.

첫날인 2일은 삼성SDI ‘신형 양극재 공장’ 건설 현장을 방문한다.

김 시장은 ‘신형 양극재 공장’ 건설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행정지원을 약속함과 동시에 신규 투자사업을 울산시로 유치할 수 있도록 협력을 당부한다.

김두겸 울산광역시장(왼쪽)이 삼성SDI 관계자와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울산광역시]
김두겸 울산광역시장(왼쪽)이 삼성SDI 관계자와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울산광역시]

신형 양극재 공장 건설사업은 신형배터리 생산공장을 건설하는 것으로, 지난 2월 착공해 현재 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울산시와 삼성SDI는 지난 1월 1조6000억원 규모의 ‘하이테크밸리 산단(3공구)개발 및 신형배터리공장 건설 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오는 3일은 에쓰오일 ‘샤힌프로젝트’ 건설 현장과 온산공장을 방문한다.

김 시장은 샤힌프로젝트 추진 상황을 청취하고, 에쓰오일, 현대건설 등 사업 관계자들에게 울산시의 지속적인 지원 약속과 함께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역업체 참여를 당부한다.

샤힌프로젝트는 사업비 9조2580억이 투입되는 단일규모 최대 투자사업이다.

사업을 위한 건축·소방·위험물 등 관련 인허가가 600여건에 달하며, 일일 최대 1만7000여명의 근로자가 투입된다. 현재 29.9%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에 투자한 사업들에 대해서는 다양한 정책 수단을 동원해 끝까지 책임진다는 확고한 의지를 갖고 행정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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