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정무장관직' 신설…"국회-정부 실질적 소통 강화"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정무장관직을 신설해 국회 대응 기능을 강화한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1일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정무장관직을 신설해 국회와 정부의 실효적이고 실질적인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정무장관직 신설 계획을 밝혔다.

정 실장은 "앞으로 주요 정책 현안과 국정 현안에 대해서 의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경청하고 충분히 설명드리고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또 "정부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인구전략기획부를 신설해 총력 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라며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입법과 예산 논의 과정에서 국회와 긴밀히 소통해 범국가적으로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 실장은 최근 대내외 여건에 대해 "불확실성이 여전하고 세계적 고물가, 고금리, 고유가 상황에서 민생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 더 노력해야 한다"며 "대통령비서실은 한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서민과 사회적 약자를 더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또 "현장 중심으로 민심을 청취하고 수요자 중심으로 정책 어젠다를 발굴해 정부의 노력이 실질적인 민생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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