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석성산에 불을 지르겠다는 내용의 글에 온라인상에 게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석성산에 불을 지르겠다는 내용의 글에 온라인상에 게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WaveGenerics]](https://image.inews24.com/v1/9e34aeb0649995.jpg)
1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전날 오후 7시 47분께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용인 산불 방화 예고한다'는 제목의 글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해당 글에 따르면 작성자는 '오는 2일 저녁 7시에 용인 석성산에 불 지를 거다. 소방관들 각오하라'고 적었다.
글에는 작성자 이름과 학교, 연락처 등 개인정보도 쓰여 있었으나 경찰이 확인한 결과 실제 작성자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경찰은 IP(인터넷 주소) 추적 등을 통해 해당 게시물을 작성한 사람을 쫓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누군가 타인의 명의를 내세워 글을 쓴 것으로 보고 있다. 문제의 글은 블라인드 처리한 상태"라고 전했다.
![석성산에 불을 지르겠다는 내용의 글에 온라인상에 게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WaveGenerics]](https://image.inews24.com/v1/41f39d9409603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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