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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년 전 보고서에서 '명일동 싱크홀' 위험 지적


[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대형 싱크홀(땅 꺼짐)로 30대 운전자가 사망한 서울 강동구 명일동이 2년 전 서울시 보고서에서 지반침하 '요주의' 지역에 꼽혔던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4일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서 대형 싱크홀(땅 꺼짐)이 발생해 30대 남성 오토바이 운전자 1명이 숨졌다. 사진은 사고 현장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지난 24일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서 대형 싱크홀(땅 꺼짐)이 발생해 30대 남성 오토바이 운전자 1명이 숨졌다. 사진은 사고 현장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28일 박용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서울시가 지난 2023년 완성한 '서울도시철도 9호선 4단계 연장사업 건설공사 지하 안전영향평가 용역' 보고서에서 사고 지점 인근이 지반이 연약하고 침하량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해당 보고서는 지하철 9호선 연장 공사에 따른 지반침하 위험성을 살피기 위해 서울시가 지난 2021년 발주한 문서다.

당시 보고서는 "939 정거장 단층대 구간(사고 지점 인근)의 침하량이 비교적 커, 이 구간에 대한 굴착공사나 가시설을 설치·해체할 때 계측 결과에 유의해 안전한 시공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아울러 사고 지점 일대를 상수도관, 지하수 유입 등으로 굴착 공사 시 지반 강도가 계속 떨어질 수 있는 '땅꺼짐 위험도 4등급'으로 분류했다.

박 의원실에 따르면 사고 지역에는 이 외에도 여러 차례 지반침하 우려에 대한 경고가 있었다. 지난 2021년 4월에는 9호선 연장 공사 등으로 인해 지반침하가 우려된다는 한국터널환경학회 공문이 시에 접수되기도 했으며, 서울시도 자체적으로 이 일대를 싱크홀 위험이 가장 높은 5등급으로 분류하고 있었다.

박 의원은 "앞으로 이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원인을 철저하게 분석해야 한다"며 "지하안전평가가 형식적이 아닌 실질적 평가가 되도록 개선해야 한다"고 전했다.

/김한빈 기자(gwnu2018080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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