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KT SAT이 일론 머스크의 '스타링크(저궤도)'와 자사의 '무궁화위성(정지궤도)'을 결합한 해양 위성 통합솔루션 '엑스웨이브원(XWAVE-ONE)'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KT SAT이 자체 개발한 해양 위성 통합솔루션 ‘엑스웨이브원’의 개념도 [사진=KT SAT]](https://image.inews24.com/v1/0534df71f52bd0.jpg)
KT SAT이 개발한 ‘엑스웨이브원’은 정지궤도 위성의 높은 안정성과 저궤도 위성의 빠른 속도를 각 사용자의 이용환경에 맞춰 선택적으로 활용하게 해준다. 따라서 언제 어디서나 완성도 높은 위성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네트워크 이용현황 파악 및 이용량 관리 등이 가능한 통합 솔루션이 포함되었다. 향후 스타링크 서비스 개시 후 현장에서 데이터를 구매해 개별적인 네트워크 활용이 가능하도록 구매, 결제 등 관련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정지궤도/저궤도 위성통신, LTE 모바일 통신 등 다수의 네트워크망을 병렬로 연결하는 기능으로 심리스(Seamless)한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엑스웨이브원'은 대형선박 등에 최적화 되었다.
KT SAT 서영수 대표는 "엑스웨이브원이 선보이는 ‘다중궤도(Multi-orbit)’ 기술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가치 제공에 힘쓰겠다"며 "꾸준한 제품 고도화를 통해 해양 산업 등에서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솔루션 사업자로 발돋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KT SAT은 23년 스타링크 코리아와 제휴를 맺고 저궤도 위성 네트워크 서비스를 준비 중으로, 올해 국내 관련 승인이 완료되는대로 대형 선박 등 해양 산업 영역을 중심으로 스타링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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