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가수 토니안이 세계적으로 유행한 음원 '삐끼삐끼'의 원작자임을 밝히면서 최근 정산 받은 저작권 금액도 공개했다.
![가수 토니안이 세계적으로 유행한 음원 '삐끼삐끼'의 원작자임을 밝히면서 최근 정산 받은 저작권 금액도 공개했다. [사진=SBS]](https://image.inews24.com/v1/70703ee819d65a.jpg)
지난 23일 토니안은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지난해 챌린지 송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삐끼삐끼 송'의 원곡자라는 사실을 털어놨다.
이어 "떼돈을 벌었겠다" "조회 수가 8000만 회 정도 나왔는데 10원씩만 잡아도 8억원이다" 등 다른 출연진에 놀라움 섞인 물음에 그는 "저작권 등록을 하지 않아 한창 뜰 때는 한 푼도 벌지 못했다"며 "3개월 전에야 등록했는데, 지금까지 번 돈은 대형차 핸들 하나 살 수 있을 수준인 26만원 정도"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가수 윤민수는 "만약 저작권 등록이 빨랐더라면 아파트 한 채 가격은 됐을 것"이라며 아쉬워했다.
![가수 토니안이 세계적으로 유행한 음원 '삐끼삐끼'의 원작자임을 밝히면서 최근 정산 받은 저작권 금액도 공개했다. [사진=SBS]](https://image.inews24.com/v1/8d821f5802fa04.jpg)
'삐끼삐끼 송'은 KIA 투수가 상대 타자를 삼진 아웃시킬 때 치어리더가 추는 짧은 춤으로, 이주은 치어리더가 해당 음원에 맞춰 춤을 추는 모습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유튜브, 틱톡 등 플랫폼에서 챌린지 열풍이 불었다.
이 음원은 원곡자는 그간 밝혀지지 않았는데 최근 들어 원곡자가 그룹 JTL 토니안으로 밝혀졌다. 원곡은 H.O.T 해체 후 장우혁, 토니안, 이재원의 앞 글자를 따 만든 그룹 JTL의 'My Lecon(마이 레콘)'으로 이 곡을 인도네시아의 한 DJ가 편곡하면서 지금의 '삐끼삐끼 송'이 됐다.
![가수 토니안이 세계적으로 유행한 음원 '삐끼삐끼'의 원작자임을 밝히면서 최근 정산 받은 저작권 금액도 공개했다. [사진=SBS]](https://image.inews24.com/v1/ed5c5c817aeda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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