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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尹 탄핵 헌재 결정' 뒤엔 어떻게 할 것인가"


신율 교수, 권-권 참석 전략특위 세미나서
"단순히 계엄만 반대하면 호소력 있겠나"

신율 명지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와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0일 국회에서 열린 당 전략기획특별위원회 세미나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신율 명지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와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0일 국회에서 열린 당 전략기획특별위원회 세미나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신율 명지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20일 국민의힘 전략기획특별위원회가 주최한 세미나에서 "탄핵에 반대한다면, 이후 윤석열 대통령이 복귀했을 때 국민들이 대통령에 대해 갖는 두려움과 놀람, 충격을 어떻게 회수할 것인지에 대해 얘기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교수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전략특위 세미나 '국민의힘, 어디로 가야 하는가'에서 "국민의힘 주된 의견이 탄핵 반대라고 알고 있는데, 그러면 당이 탄핵 기각이 됐을 때 어떤 계획을 갖고 있는지가 굉장히 궁금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탄핵 기각이 됐을 때 온 국민이 환호할 것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계엄 당시 얼마나 많은 국민이 놀랐을지 떠올려 봤나. 내란죄 재판을 받는 윤 대통령이 복귀하면 국민이 무지하게 불안하고 겁이 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렇게 되면 대통령이 가진 충격적 이미지를 어떻게 할 것인가. 무슨 일이 또 벌어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들도 나올 것"이라며 "이 중에서 그런 걱정을 하지 않는 분들도 있겠지만,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생각할 것이라고 하면 확대해석"이라고 했다.

신 교수는 "만약 그런(충격 회수) 얘기 없이 단순히 (계엄에) 반대한다고 얘기하면 과연 호소력이 있겠나"라고 반문하며 "그 이유에 대한 얘기 없이 현 상황만 얘기하면, 국민들이 그런 주장에 공감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신 교수는 또 국민의힘이 탄핵 인용 후를 대비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그는 "현재 탄핵 찬성 여론이 60%가 넘는 것을 주목해야 한다. 보고 싶은 것만 봐서는 전략이 세워질 수 없다"며 "차기 대선에서 '우리 진영만 뭉쳐서 나오면 된다'고 생각하는 의원들도 많을 텐데, 동아시아연구원에서 나온 조사를 보면 '침묵하는 중도층'도 굉장히 많다"고 설명했다.

그는 "탄핵이 인용되면 두 달 후 대선"이라며 "그 두 달 간 탄핵에 반대하고 (탄핵에 대해) 부정적으로 주장한 국민의힘의 이미지를 어떻게 단시간에 바꿀 수 있을지 지금부터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주호영 국회부의장이 참석해 신 교수의 '쓴소리'를 들었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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