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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택시 "이용 건수 50% 이상 증가⋯'프리미어 밴' 연내 출시"


20일 기자 간담회서 우티→우버택시 브랜드 재단장 1주년 성과, 올해 사업 계획 등 발표
B2B(기업 간 거래) 서비스 '우버 포 비즈니스 ' 韓 출시⋯추가 신규 서비스 출시도 예고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송진우 우버택시 코리아 총괄(GM)은 20일 "지난해 3월 브랜드 재단장 후 신규 서비스 도입과 인지도 제고 활동 등을 펼치면서 전년 대비 이용 건수는 50% 이상, 가맹 기사 수는 2배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형택시 수요 증가에 대응해 '프리미어 밴(Premier Van)' 출시를 준비 중이며 추가 서비스도 연내 선보이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12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우버택시 코리아 총괄(GM)이 발표하고 있다. [사진=우버]
12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우버택시 코리아 총괄(GM)이 발표하고 있다. [사진=우버]

약 4년 만에 티맵과 지분 동맹 정리⋯'홀로서기'로 韓 시장 공략하는 우버

이날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송 총괄은 브랜드 재단장 1주년 성과와 올해 사업 계획을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글로벌 승차 공유 기업 우버는 불법 논란으로 한국 시장에서 한 차례 철수했다가 SK스퀘어 계열사인 티맵모빌리티와 손잡고 재진출했다. 우버가 지분 51%, 티맵모빌리티가 지분 49%를 보유한 합작사 우티가 2021년 4월 출범해 택시 호출 사업을 주력으로 전개해 왔다.

택시를 부를 수 있는 모바일앱(플랫폼)과 가맹택시 브랜드 합작사 이름인 '우티'는 지난해 3월 '우버택시'로 바꾸면서 택시 시장 공략에 무게를 실었다. 우버가 일본·홍콩·대만 등에서 택시 호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과 동일하게 브랜드를 일원화해 우버와의 글로벌 연계를 강화하고 있는 것이다.

작년 12월에는 티맵모빌리티가 보유하고 있던 합작사(우티) 지분 전량을 우버에 매각하기로 했다. 이로써 양사의 지분 동맹은 약 4년 만에 정리되며 관련 절차가 최종 완료되면 우버는 한국 시장에서 다시 '홀로서기'에 나선다.

"전문 경영인 겸 택시 기사로도 활동 중⋯배차 성공 증가-기사 확보 선순환 구축"

삼성전자 유럽총괄, 컨설팅 회사 맥킨지, 배달앱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 베트남 사업 총괄 등을 거친 송 총괄은 2023년 9월 취임했다. 그는 회사를 이끄는 전문 경영인 외에도 택시 기사로 활동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성남에 있는 한 택시 운수사에서 택시 기사로도 일하고 있다"며 "플랫폼(앱)을 운영하는 사람이 직접 택시 운전도 안 해보고 사업을 하는 건 요리사가 자신이 만든 음식을 먹어보지 않고 요리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보통 금요일 저녁 아니면 일요일 저녁에 6시간에서 8시간 정도 운전대를 잡고 있다"며 "이중 취업은 안 되기 때문에 택시 운수사로부터 급여를 받는 것도 아니지만 배울 것이 많고 개선점을 파악할 수 있어 사업적으로도 굉장히 큰 효과가 있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택시 기사로 일하면서 접한 외국 고객들의 평가도 소개했다. 그는 "브랜드 재단장 후 외국인 승객이 확실히 늘었다"며 "자신의 나라에서 '우버'를 잘 쓰던 외국인이 한국에 와서 '우티'로 바뀌니 헷갈려 했는데 그런 혼선이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송 총괄은 우버택시의 올해 최우선 과제로 △안정적인 배차 성공률을 통한 이용자 확대 △택시 기사 풀(pool) 강화 △국내 소비자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신규 서비스 도입 등 3가지를 꼽았다. 송 총괄는 "이용자와 택시 업계 양쪽에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하며 택시 산업의 건강한 생태계 조성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12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우버택시 코리아 총괄(GM)이 발표하고 있다. [사진=우버]
12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우버택시 코리아 총괄(GM)이 발표하고 있다. [사진=우버]

B2B 서비스 '우버 포 비즈니스' 韓 출시⋯네이버와 협력설에는 "구체적 논의 無"

이날 우버는 B2B(기업 간 거래) 서비스 '우버 포 비즈니스(U4B)'를 국내에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외근·출장 등 업무 이동에 최적화된 차량 서비스와 간편한 경비 처리 시스템을 제공하는 기업 전용 상품이다. 일반 승객 외에도 기업까지 아우르며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우버를 외국인이 많이 활용하는 등의 이유로 공항 이용도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대형택시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서 '프리미어 밴'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송 총괄은 "(서비스는) 상반기 내로는 출시가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가격(요금)은 타사와 유사한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한 차원에서 추가 서비스도 연내 선보이고자 한다"고 했다.

우버는 한국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송 총괄은 "한국 시장은 앱으로 택시를 호출하는 비중이 높을 뿐만 아니라 택시 시장 규모도 생각보다 큰 것으로 추산된다"며 "우버가 전 세계 시장에서 대체로 잘하고 있지만 동아시아 국가에서는 다소 부진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는데 그런 관점에서 (우버 본사가) 한국에 대한 투자 의지가 있고 한국 시장에 대해 중요하게 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했다.

이보다 앞서 다라 코스로샤히 우버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8월 처음 한국을 방문했는데 이때 최수연 네이버 대표를 만나 양사간 협력을 모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송 총괄은 "(협업과 관련해) 네이버와는 구체적으로 논의되거나 진행된 사항은 없다"며 "협력(파트너십)을 위해 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여러 기업을 만나고 있으며 협업이 확정되는 사안이 있으면 향후 공유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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