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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양 살해 여교사, 응급 치료 도중 큰 소리로 웃어⋯의료진도 당황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초등학생 김하늘 양을 살해한 자해한 대전 한 40대 여교사가 병원 치료 도중 큰 소리로 웃음을 터뜨렸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20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40대 여교사 명모 씨는 하늘 양을 살해한 범행 당일인 지난 10일 오후 6시 43분쯤 대전의 한 대학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치료받았다.

지난 11일 대전 서구 한 장례식장에 대전 초등학교 살인사건 피해자인 김하늘(8)양의 빈소가 마련돼 있다. 유족 측은 "다시는 제2의 하늘이가 발생하면 안 된다는 생각에 아이의 이름과 얼굴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11일 대전 서구 한 장례식장에 대전 초등학교 살인사건 피해자인 김하늘(8)양의 빈소가 마련돼 있다. 유족 측은 "다시는 제2의 하늘이가 발생하면 안 된다는 생각에 아이의 이름과 얼굴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당시 그는 응급실 내 외상센터에서 지혈 등 응급처치를 받았으며 혈관의 손상 정도를 확인하는 등의 검사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치료받던 명 씨가 돌연 큰 소리를 내며 웃은 것으로 파악됐다.

자해로 인해 목 부분에 부상이 깊어 피를 많은 흘리고 있던 명 씨가 고통을 호소하기는커녕 소리 내서 웃자 현장의 의료진 역시 당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신의진 연세대 의대 정신의학과 교수는 한국일보에 "끔찍한 범행을 저지르고 응급실에서 웃었다면 반사회적 장애로 폭력적 이상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역시 같은 매체를 통해 "자신의 목적을 성공적으로 종료한 뒤 흥분상태가 유지되는 과정에서 잠재적 의식에 남아 있는 만족감이 순간적으로 웃음으로 나타났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 11일 대전 서구 한 장례식장에 대전 초등학교 살인사건 피해자인 김하늘(8)양의 빈소가 마련돼 있다. 유족 측은 "다시는 제2의 하늘이가 발생하면 안 된다는 생각에 아이의 이름과 얼굴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10일 오후 5시 50분께 대전 서구 한 초등학교에서 초등학교 1학년생인 김하늘(8) 양이 흉기에 찔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으나 숨졌다. 사진은 사건이 발생한 초등학교 2층 시청각실에서 현장검증하고 있는 경찰. [사진=연합뉴스]

한편 명 씨는 지난 10일 오후 4시 30분~5시 사이 대전 한 초등학교에서 하교하던 하늘 양을 학교 건물 2층 시청각실로 유인해 살해한 뒤 자해했다.

그는 응급수술을 받기 이전 자신의 범행을 시인했으며 "어떤 아이든 상관없었다. 마지막으로 하교하던 아이와 함께 죽을 생각이었다"고 진술했다.

현재 그는 산소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어 대화가 어려운 상태로, 경찰은 지속적인 대면조사 시도와 함께 명 씨의 건강이 회복되는 대로 그에 대한 체포영장 등을 집행할 방침이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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