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KB손해보험과 현대해상이 오는 4월 6일부터 자동차 보험료를 각각 0.9%, 0.6% 인하한다.
KB손해보험은 18일 "정비수가 인상에 따른 원가 상승과 사고 발생 증가 등으로 자동차보험 시장 환경이 녹록지 않지만,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이번 자동차 보험료 인하로 고객의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사진=픽사베이]](https://image.inews24.com/v1/bb3a8ca231fb9f.jpg)
앞서 삼성화재와 메리츠화재는 1%, DB손해보험은 0.8%의 자동차보험료를 내리기로 했다.
이번 인하는 2022년부터 4년 연속으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보험사들은 작년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빠르게 올라가면서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었으나, '상생 금융'에 동참해달라는 금융당국의 요청에 인하로 입장을 선회했다.
보험업계는 새 회계 제도(IFRS17) 시행 이후 작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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