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배우 김새론이 서울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유서는 남기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 관계자는 17일 서울시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김새론) 본인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변사 사건으로 처리할 예정"이라며 "기존 사건과 동일한 절차를 따를 것"이라 전했다.
![배우 김새론이 서울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유서는 남기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故 김새론. [사진=골드메달리스트]](https://image.inews24.com/v1/045b16f41035b6.jpg)
아울러 김새론의 유서 등에 대한 질문에는 "현재까지 발견된 바 없으며 특별한 수사 내용이랄 것도 없다"고 밝혔다.
또 김새론의 부검 여부에 대해서는 유족 입장을 고려해 공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새론은 지난 16일 오후 4시 54분쯤 서울시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최초 발견자는 김새론의 친구로, 그는 이날 김새론과 만나기로 해 집을 방문했다가 숨진 김새론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9일이다.
![배우 김새론이 서울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유서는 남기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故 김새론. [사진=골드메달리스트]](https://image.inews24.com/v1/eff2815e163b95.jpg)
한편 지난 2001년 잡지 '앙팡' 모델로 데뷔한 김새론은 '여행자' '아저씨' '이웃사람' '도희야' 등 작품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으나 2022년 5월 음주 운전을 하다 가로수, 변압기 등을 들이받고 도주하는 사고를 내 벌금 2000만원을 확정받았다.
이후 그는 활동을 중단한 채 자숙에 들어갔으나 근황이 알려지거나 복귀 준비 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여론 질타를 받은 바 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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