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6일 "계엄이 시행됐다면, 납치, 고문, 살해가 일상화된 '코리안 킬링필드'가 열렸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https://image.inews24.com/v1/9538a6f3c0f3c7.jpg)
이 대표는 이날 본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국민의 저항과 계엄군의 무력 진압이 확대돼 5월 광주처럼 대한민국 전역이 피바다가 됐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러한 주장의 근거로, 12·3 비상계엄의 핵심 인물인 노상원 전 국군 정보사령관의 수첩에 문재인 전 대통령,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등의 이름과 '사살' 등의 문구가 적혀 있었던 점을 들었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군사 쿠데타를 일으킨 1호당원 윤석열을 징계는커녕 옹호하고 있다"며 "계엄 해제 결의를 사실상 방해한 추경호 원내대표, 현 지도부의 내란 옹호행태를 보면 국힘은 내란세력과 한 몸으로 의심된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집단학살 기획한 윤석열 내란세력을 지지 옹호하는 국힘이지만, 장담하건데 이들은 100일 내에 윤석열을 부인할 것"이라며 "국민 존중은커녕 국민 학살을 옹호하는 국힘이 과연 국민세금을 지원받고 국민주권을 대신하는 국민정당이라 할 수 있겠나"라고 했다.
전날 광주에서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연 단체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이 대표는 "전두환의 불법 계엄으로 계엄군 총칼에 수천 명이 죽고 다친 광주로 찾아가 불법 계엄 옹호 시위를 벌이는 게 사람인가"라며 "억울하게 죽음을 당한 피해자 상가에서 살인자를 옹호하며 행패를 부리는 악마와 다를 바 없다. 그 일부가 교회의 이름으로, 장로와 집사의 직분을 내걸고 모였다는 점은 충격적"이라고 꼬집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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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선포해서 너부터 잡아서 저세상으로 보내고 싶다.
그건 너피 겠지
고작280명이 실탄조차 개인 지급받지 않았고, 대통령이 계엄령선포 후에 국회의원들 국회 등원했는데, 여기서 원 킬링필드가 나옵니까? 당신은 자유대한민국을 뭘로 보는것가요?
고작280명이 실탄조차 개인 지급받지 않았고, 대통령이 계엄령선포 후에 국회의원들 국회 등원했는데, 여기서 원 킬링필드가 나옵니까? 당신은 자유대한민국을 뭘로 보는것가요?
고작280명이 실탄조차 개인 지급받지 않았고, 대통령이 계엄령선포 후에 국회의원들 국회 등원했는데, 여기서 원 킬링필드가 나옵니까? 당신은 자유대한민국을 뭘로 보는것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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