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스타벅스 방문 고객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스타벅스 운영사 SCK컴퍼니의 지난해 매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3조원을 넘어섰다.
![스타벅스 코리아 고객들이 구독 서비스 '버디 패스'를 사용하는 모습.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제공]](https://image.inews24.com/v1/afdb4d030ad121.jpg)
11일 이마트에 따르면, SCK컴퍼니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5.8% 증가한 3조100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908억원으로 36.5%나 증가하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4분기 매출은 8183억원, 영업이익은 486억원으로 각각 4.8%, 47.2% 증가했다.
스타벅스의 매출 성장에는 프리미엄 매장 확대와 디지털 서비스 강화가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매장을 116개 늘려 점포 2000개를 돌파했고, '더(THE) 매장'과 콘셉트 매장으로 구성된 스페셜 스토어도 지속 확대했다. 여기에 구독 서비스 '버디패스'와 사이렌 오더 기능 개선 등으로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현재 스타벅스 앱 멤버십 회원 수는 1300만 명을 돌파한 상태다.
SCK컴퍼니 관계자는 "고객 혜택 중심 서비스와 효율적 매장 운영 등으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고객분들께 최고의 경험을 전해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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