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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꺼진 술집에 '당당히' 들어와 술 먹고, 잠까지 잔 남성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불이 꺼진 가게 안으로 들어와 냉장고에서 술을 꺼내먹는가 하며 자리에서 흡연을 하고, 60여만원을 훔쳐 간 남성의 모습이 공개됐다.

불이 꺼진 가게 안으로 들어와 냉장고에서 술을 꺼내먹는가 하며 자리에서 흡연을 하고, 60여만원을 훔쳐 간 남성의 모습이 공개됐다. [사진=JTBC]

지난 18일 JTBC '사건반장'은 한 남성이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술집에 침입해 현금 60여만원을 훔쳐 달아났다는 피해 업주 A씨의 제보를 받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5일 새벽 남성은 불이 꺼진 가게 뒷문으로 침입해 술을 꺼내서 마신 뒤 자리에 앉아 흡연하고, 의자에 누워 1시간 30분가량 잠을 잤다. 일어난 이후에는 매장 금전함에서 현금 60만원가량을 훔쳐 도주했다.

불이 꺼진 가게 안으로 들어와 냉장고에서 술을 꺼내먹는가 하며 자리에서 흡연을 하고, 60여만원을 훔쳐 간 남성의 모습이 공개됐다. [사진=JTBC]

A씨는 널브러진 가게에 놀라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하던 중, 이 같은 모습을 목격하게 됐다.

A씨는 "밤에는 상가 내 길목마다 셔터가 내려와서 구조가 상당히 복잡하다"며 "식자재를 배송받기 위해 뒷문을 잠그지 않았던 건데, 어떻게 알았는지 뒷문으로 침입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얼굴이 고스란히 찍혀 경찰에 신고했지만, 거주지가 분명하지 않아 아직 검거되진 않았다. 서울 관악구 일대의 다른 사장님들이 피해를 입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제보한다"고 밝혔다.

불이 꺼진 가게 안으로 들어와 냉장고에서 술을 꺼내먹는가 하며 자리에서 흡연을 하고, 60여만원을 훔쳐 간 남성의 모습이 공개됐다. [사진=JTBC]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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