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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싸울 기회 마련해 준 대통령 지키기 위해 최선 다하자"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의 딸 정유라 씨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의 위로하고 응원했다.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의 딸 정유라 씨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의 위로하고 응원했다. 사진은 정 씨가 지난 2022년 오후 경기도 수원시 지동교에서 열린 무소속 강용석 경기도지사 후보 출정식에서 지지 발언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

정 씨는 지난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여러분 모든 게 끝난 건 아니니 진정하고, 내일부터 다시 잘 싸워보자"며 보수 지지층을 응원하는 글을 게시했다.

그는 "9년 전 투쟁 본능 꺼내야 한다. 9년 전엔 더 답 없었다"고 지난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때를 언급하면서 "오죽하면 나까지 답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걸 가능하게 한 것이 여러분들이다. 생각보다 여러분들은 대단하다. 정말 못 할 게 없다. 나한테는 여러분들이 슈퍼 히어로다. 그렇게 붙여주신 내 목숨 이번엔 보수를 위해 태워내겠다"고 밝혔다.

"우린 또 할 수 있다. 어차피 헌법재판소 가면 승리한다"고 강조한 정 씨는 "싸울 기회라도 마련해 준 대통령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 9년 전 지켜주시기 위해 여러분의 등 뒤로 참 많이도 숨었는데 이번엔 끝까지 앞장서 보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나라를 위해 포기하지 않고 이 지치는 걸 두 번이나 해주신 보수 여러분. 늘 보수는 위기 앞에 뭉쳐왔고 그 끝은 늘 승리했다. 이제부터 진정한 보수의 시간이다. 여러분 모두가 잠룡이다. 그걸 깨우기만 하면 된다. 그럼 자연히 다른 용들도 깨어날 것이며 우리는 또 한 번 승리 할 거고, 또 한 번 나라를 지켜낼 것"이라고 말했다.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의 딸 정유라 씨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의 위로하고 응원했다. [사진=정유라 페이스북]

정 씨는 "민주당의 즐거움에도 국민의힘의 배신에도 슬퍼하지 마라. 이런 사소한 거 하나에 흔들리지 않겠다. 지금은 공산주의의 기로에 놓여있다"면서 "저들이 바라는 건 우리가 포기하고 멍때리고 울며 좌절하는 것이다. 자녀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끝까지 투쟁하자. 슬퍼하지 말고 분노하자. 우리는 또 한 번 승리할 거고, 또 한 번 나라를 지켜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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