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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도 15만원대"…尹 대통령 손목시계, 중고가 5만원대로 '뚝'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비상계엄 선포 사태 이후 윤석열 대통령 기념 손목시계가 중고가 5~6만원대까지 하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윤석열 대통령 기념 손목시계가 비상계엄 사태 이후 중고가 5~6만원대까지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은 윤 대통령 기념 손목시계 제품. [사진=대통령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10일) 기준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서 윤석열 대통령 기념 손목시계는 최저 5만원까지 거래되고 있다. 또 다른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에서는 지난 5일 남색 '스포츠' 모델 기념시계가 6만원에 거래된 것으로 확인됐다.

윤 대통령 기념시계는 지난 2022년 미개봉 상품을 기준으로 20만원대에서 거래된 바 있다. 올해에는 10만원대로 중고 가격을 유지했으나, 지난 3일 비상계엄 선포 이후 가격이 급락하고 판매글도 급증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 기념 손목시계의 경우 현재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15만원대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7만원대,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경우 8만원대에서 매물을 찾을 수 있어 윤 대통령보다 높은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

11일 현재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서 윤석열 대통령 기념 손목시계가 최저 5만원대까지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당근마켓 캡처. [사진=당근마켓]

윤 대통령 기념 손목시계는 지난 2022년 5월 취임 기념품 1호로 남성용, 여성용 1종씩 제작됐다. 원가는 4~5만원가량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당시 대통령실은 "업력이 20년 이상 된 국내 우수 중소기업을 추천받아 제작 업체를 선정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시계 앞면에는 '대통령 윤석열'이라는 서명과 봉황 무늬, 무궁화 형상 등 대통령 표장이 금색으로 새겨져 있다. 뒷면에는 윤 대통령이 취임식부터 사용한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가 적혀 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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