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10월 5주차 지지율이 19%를 기록해 집권 후 최저치를 경신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10월 5주차 여론조사(지난달 29~31일, 전국 성인 유권자 1005명 대상) 결과 대통령 지지율(국정 긍정평가)는 지난주 대비 1%포인트(p) 낮아진 19%를 기록했다. 반대로 부정평가는 72%를 기록해 취임 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조사 마지막 날인 전날(31일) 더불어민주당은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윤 대통령과 명태균 통화 음성 녹음 파일을 공개한 바 있다. 다만 한국갤럽은 해당 이슈는 다음 조사(11월 1주차)에서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당지지율 조사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모두 전주 대비 2%p 동반 상승한 32%를 기록했다. 양당 대표의 경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긍정평가는 40%,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긍정평가는 41%를 기록해 팽팽히 맞섰다.
한편 조국혁신당은 지난주 대비 1%p 오른 7%, 개혁신당은 2%p 내린 2%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25%다.
10월 5주차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RDD)과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을 11.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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