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경기도 안성에서 테슬라 전기차 화재가 발생해 30대 운전자 1명이 숨졌다.
11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5시 45분쯤 경기도 안성시 대덕면 한 도로에서 테슬라 차량이 도로 경계석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후 차량에는 화재가 발생했으며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약 10분 만에 꺼졌다.
그러나 차량 내부 뒷자석에서 3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사고 당시 운전석에 탑승했으나 불이 나자 뒷자석으로 이동했다가 빠져나오지 못하고 그대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졌을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며 차량 화재에 대해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식을 의뢰할 예정이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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