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최근 고강도 탈세 세무조사에도 세금신고 오류 등 어떤 혐의점도 발견되지 않으며 통과한 사실이 밝혀졌다.
지난 19일 필드뉴스 등에 따르면 서울국세청 산하 강남세무서 조사과는 지난 6월에서 7월 사이 유재석을 상대로 한 고강도 세무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조사는 연예인 등 고소득자를 대상으로 한 일반적인 정기세무조사였으나, 지난해 유재석이 매입한 수백억 원대 건물과 연 소득 등을 감안해 강도 높게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리고 유재석은 이 조사에서 세금신고 오류 등 그 어떤 혐의점도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세청은 건물 매입 계약 외에 출연료와 경비 처리 등 일련의 세부 항목에 대한 집중적인 조사를 벌였지만, 어떠한 항목에서도 혐의점을 찾지 못했다.
앞서 유재석은 지난해 12월 소속사인 안테나엔터테인먼트 인근인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토지를 사들였다.
토지 면적은 298.5㎡(90.3평)로 토지 평당(3.3㎡)가는 1억2839만원으로, 본래 해당 토지에는 5층 규모의 건물이 있었지만 최근 이를 허물고 신축을 위해 나대지(건축물 등이 없는 토지)로 나와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올해 5월에는 논현동에 있는 '브라이튼N40' 등기를 마쳤다는 소식이 들리기도 했다.
이 아파트의 매매금액은 86억6570만원이며 그는 이 또한 대출 1원 없이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