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추석 연휴 직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9월 2주차 여론조사 결과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국정수행 긍정평가)은 전주 대비 3%p 하락한 20%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전주 대비 3%p 상승한 70%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4월 총선 이후 5달째 20%대를 벗어나지 못했다. 금주 긍정·부정평가 모두 취임 후 최저, 최고치를 경신했다.
9월 2주차 긍정 평가 이유는 '외교'(15%), '의대 정원 확대'(14%), '전반적으로 잘한다', '결단력/추진력/뚝심', '주관/소신'(이상 5%),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 '국방/안보', '안정적'(이상 4%) 등이 있었다.
반면 부정 평가 이유로는 '의대 정원 확대'(18%), '경제/민생/물가'(12%), '소통 미흡'(10%), '독단적/일방적'(8%), 전반적으로 잘못한다'(6%), '외교'(4%), '김건희 여사 문제', '통합·협치 부족'(이상 3%) 등이 차지했다.
정당 지지율의 경우 국민의힘은 전주 대비 3%p 낮아진 28%, 더불어민주당은 1%p 상승한 33%로 집계됐다. 조국혁신당은 8% 개혁신당은 2%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0~12일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통신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RDD)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10.4%, 표본오차는 ±3.1%p, 신뢰수준은 9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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