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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 트리플 초역세권에 합리적 분양가 [현장]


대우건설,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 견본주택 개관
일반분양 물량은 45·65타입 4층으로만 구성

[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지하철 노선이 여러개 지나는 왕십리역이 가까운 게 가장 마음에 들어요. 분양가도 이 정도 수준이면 인근 단지 대비 납득할만해요."

대우건설이 30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서울에서 △서초 푸르지오 써밋 △용산 푸르지오 써밋 △반포 써밋 △대치 푸르지오 써밋에 이어 5번째로 분양하는 대우건설 '써밋' 브랜드 단지이자 두 번째 서울 강북권 단지다.

30일 서울 강남구 써밋갤러리에 마련된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 견본주택 방문객들이 모형도를 보고 있다. [사진=이수현 기자]

행당7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는 지하 4층 ~ 지상 35층 7개동, 총 958가구 규모로 그중 138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타입별로는 전용면적 기준 △45㎡ 93가구 △59㎡A 3가구 △59㎡B 2가구 △59㎡D 3가구 △65㎡ 37가구가 분양 시장에 나온다.

대형 평형은 모두 조합원 물량 등으로 빠지면서 소형 타입만 분양 예정이다. 또한 59타입의 경우 8층 한 가구를 제외한 모든 물량이 4층 이하 저층에 있어 고층을 원하는 수요자는 65타입과 45타입을 고려해야 한다.

왕십리역에서 도보로 약 630m 떨어진 단지는 서울 지하철 5호선, 2호선, 경의중앙선, 수인분당선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이다. 5호선은 서울 내 주요 업무지역인 광화문역을 지나고 2호선과 수인분당선은 강남권과 이어져 직주근접성을 갖췄다.

동시에 단지 남쪽으로 약 1.2㎞ 거리에 중랑천이 있고 응봉체육공원이 있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또한 한양대가 단지 인근에 있어 한양대 병원을 이용하기에도 좋다.

주방에서 바라본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 견본주택 45형 유니트. [사진=이수현 기자]

견본주택 유니트는 가장 가구수가 많은 45평형이 조성됐다. 평수로는 약 18평으로 1·2인 가구 또는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에 알맞은 크기다. 침실 2개, 거실, 주방·식당, 욕실 구성이다. 현관을 열면 욕실이 보이고 양옆에 거실과 주방·식당이 있다.

방문객들은 평수 대비 집이 넓게 나온 점에 호평을 내렸다. 가족과 함께 집을 보러온 A씨는 "45타입인데도 안방이 넓게 나왔다"면서 "집이 너무 작지 않을까 고민했는데 걱정보다 집이 넓어 보여 다행"이라고 말했다.

안방으로 쓰이는 침실에는 드레스룸과 침실이 없다. 다만 거실 한편에 붙박이장과 의류관리기가 무상으로 제공된다. 또한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 식기세척기, 전기오븐 등이 기본 옵션이다.

분양 관계자는 "발코니 확장비를 제외하면 고급 마감재 등 모든 옵션을 무상으로 제공한다"면서 "후분양 단지인 만큼 모든 가구를 발코니 확장형으로 시공하고 향후 당첨자 선호에 맞춰 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거실에서 바라본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 견본주택 45형 유니트. [사진=이수현 기자]

하이엔드 브랜드인 만큼 단지 커뮤니티 또한 대규모로 조성된다. 골프클럽, 피트니스클럽, 필라테스, GX클럽 등 운동시설을 비롯해 독서실, 어린이집, 시니어클럽, 게스트하우스, 키즈카페 등 연령대별 맞춤 시설이 들어선다.

단지 동쪽으로는 기부채납 등으로 근린공원이 조성돼 101동, 102동과 연결된다. 지인과 함께 모형도를 보고 있던 B씨는 "주변이 아파트로 둘러싸여 답답하지 않을까 했는데 단지 옆에 큰 공원이 생긴다고 해 마음에 든다"고 전했다.

초등학교는 행당초에 배정될 예정이다. 도보로 약 5분 이내로 도착할 수 있고 사이에 큰 길이 없어 통학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무학중과 광희중, 행당중, 동마중이 가깝고 무학여고와 덕수고, 한양대부속고등학교도 인근이다.

평형별 분양가는 △ 45㎡ 8억2380만~9억360만원 △59㎡A 13억5270만~14억1090만원 △59㎡B 14억1040만~14억5400만원 △59㎡D 13억5450만~14억1270만원 △65㎡ 15억150만~16억4680만원이다. 전용 59㎡ 기준으로 2018년 준공한 서울숲리버뷰자이(15억5000만원, 4층) 실거래가보다 소폭 낮다. 발코니 확장비는 2737만6000~3963만3000원 수준이다.

내년 7월 입주 예정인 만큼 비용 납입 기간은 짧다. 당첨시 계약금으로 분양가의 10%를 내고 오는 11월과 내년 1월, 3월에 각각 20%를 지불해야 한다. 입주일에 내는 잔금은 분양가의 30%다.

분양 일정은 내달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4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0일이며 정당계약은 23~25일이다.

/이수현 기자(jwdo9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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