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딥페이크 논란'에 결국…'피해학교 온라인 지도' 제작됐다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텔레그램에 기반한 '딥페이크 성범죄'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피해 추정 학교를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지도'가 민간에 의해 제작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텔레그램에 기반한 '딥페이크 성범죄'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피해 추정 학교를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지도'가 민간에 의해 자체 제작됐다. 사진은 '딥페이크 피해학교 지도' 홈페이지. [사진=딥페이크 피해학교 지도]
최근 텔레그램에 기반한 '딥페이크 성범죄'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피해 추정 학교를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지도'가 민간에 의해 자체 제작됐다. 사진은 '딥페이크 피해학교 지도' 홈페이지. [사진=딥페이크 피해학교 지도]

27일 '팀 데이터스택'은 최근 'X(구 트위터)'에서 확산되고 있는 이른바 '딥페이크(불법 합성영상물) 피해학교 목록'에 기반해 해당 학교를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는 '딥페이크 피해학교 지도' 사이트를 제작했다.

이들은 제2 N번방 사태에 대한 경각심과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만든 것이라고 제작 계기를 밝혔다. 아울러 커뮤니티 자료를 기반으로 해 참고용으로만 확인해달라고 덧붙였다.

최근 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에서 여성의 얼굴을 합성한 음란물을 제작·유포하는 목적의 단체 대화방이 대규모로 확인돼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텔레그램에 기반한 '딥페이크 성범죄'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피해 추정 학교를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지도'가 민간에 의해 자체 제작됐다. 사진은 온라인에 돌고 있는 '텔레그램 딥페이크' 피해학교 리스트.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최근 텔레그램에 기반한 '딥페이크 성범죄'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피해 추정 학교를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지도'가 민간에 의해 자체 제작됐다. 사진은 온라인에 돌고 있는 '텔레그램 딥페이크' 피해학교 리스트.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대화방이 학교별로 운영되는 것은 물론, 참가자들이 서로 알고 있는 여성의 정보를 공유하는 '겹지인방', '능욕방' 등의 존재가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다.

피해자들은 여중·여고·여대생, 여군·여교사 등 다양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교조는 전날(26일) 교육부·교육청에 관련 대응을 촉구하는 한편,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이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 역시 이날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익명의 보호막에 기대 기술을 악용하는 명백한 범죄행위"라며 철저한 수사를 주문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딥페이크 논란'에 결국…'피해학교 온라인 지도' 제작됐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