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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에게 흉기 휘두른 60대 중국인, 말리던 의붓딸도 공격…현행범 체포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사실혼 관계 아내와 의붓딸에게 흉기를 휘두른 60대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8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 부천 소사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중국 국적의 6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사실혼 관계 아내와 의붓딸에게 흉기를 휘두른 60대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사실혼 관계 아내와 의붓딸에게 흉기를 휘두른 60대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A씨는 전날 오후 5시 8분쯤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한 주택에서 사실혼 관계인 60대 여성 B씨와 의붓딸인 40대 여성 C씨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음주 상태였던 A씨는 아내인 B씨와 말다툼을 하다가 흉기를 휘둘렀고 이 과정에서 이를 말리던 의붓딸 C씨도 함께 공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B씨 등은 팔 등을 다쳐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뉴시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뉴시스]

A씨는 "사람이 피를 흘리고 있다"는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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