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광주 조선대학교에서 낙뢰가 발생해 길을 가던 30대가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
5일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4분쯤 광주 동구에 위치한 조선대학교 사회대학 인근에 낙뢰가 떨어져 30대 행인 A씨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는 맥박과 호흡은 회복했으나 여전히 의식불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은 A씨가 조선대학교 사회대학 카페 옆을 지나가던 중 인근 나무에 떨어진 낙뢰에 감전된 것으로 추정 중이다.
한편 이날 광주에는 불안정한 대기 상태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렸으며 같은 날 오후 2시 15분부터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되기도 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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