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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전공의 지원자 '104명'…복지부 "8월 중 추가모집"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지난달 22일부터 실시한 하반기 전공의 모집 결과 전체 선발인원(7645명) 중 1.3%에 불과한 104명만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 6월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보건복지부는 1일 전날(31일) 마감된 하반기 전공의 모집 결과를 발표했다.

총 접수인원 104명 중 인턴은 13명, 레지던트는 91명이다. 주요 빅5(서울대·세브란스·서울성모·삼성서울·서울아산) 병원의 경우 지원자는 단 45명이다.

앞서 하반기 전공의 모집은 지난달 22일부터 열흘 간 실시됐으며 인턴 2525명, 1년차 레지던트 1446명, 2~4년차 레지던트 3674명을 모집했다. 그러나 예상외로 낮은 지원율을 보이면서 복지부는 이달 중 추가모집을 실시한다는 입장이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달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달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복지부는 "전공의들에게 수련 복귀 기회를 최대한 부여하기 위해 8월 중 추가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며, 상세 일정은 8월 초 공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아울러 상급종합병원 전공의 부족과 관련해 PA(진료지원)간호사, 전문의 등을 보강하는 방향의 구조전환 방안을 마련 중이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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