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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연돈볼카츠 점주 만나…"방송하지 말란 말 상처 받아"


"광고모델료 아끼려는 것"…신메뉴 '치킨도시락' 홍보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연돈볼카츠' 점주들과 만나 신메뉴를 소개하며 연돈볼카츠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지난 29일 유튜브 영상을 통해 연돈볼카츠 논란에 대한 심경을 토로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백종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지난 29일 유튜브 영상을 통해 연돈볼카츠 논란에 대한 심경을 토로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백종원']

백 대표는 지난 2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연돈볼카츠 점주들과 만난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영상에서 "방송에서 이럴 시간 있으면 매장 봐주라고 하는데, 상처를 어마어마하게 많이 받는다"며 "내가 방송을 통해 인지도를 올려 광고모델료를 안 써도 되게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홍보 등)관련 비용을 최대한 덜 들어가게 하려는 의도"라며 "만약 힘들다고 해서 모델을 쓰면 그 부담은 점주들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부연했다.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백종원'에 공개된 영상에서 한 연돈볼카츠 점주가 최근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연돈볼카츠 논란에 대한 심경을 전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백종원']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백종원'에 공개된 영상에서 한 연돈볼카츠 점주가 최근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연돈볼카츠 논란에 대한 심경을 전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백종원']

한 연돈볼카츠 점주는 "저희가 정말 속상한 건 모든 점주들의 의견이 똑같은 것으로 (잘못) 알려지고 있다는 것"이라며 "고객들이 '장사 안되는 곳'이라고 인식하는 게 속상하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백 대표는 "차라리 이번 기회에 (영상을 통해) 연돈볼카츠 신메뉴를 홍보하는 기회로 삼자"며 영상을 통해 연돈볼카츠 신메뉴 '뚜껑 열린 치킨도시락(뚜열치)'를 홍보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등록된 연돈볼카츠 정보공개서와 더본코리아에 따르면 연돈볼카츠는 2021년 8월 출원 후 매장이 68개까지 늘었다가 3년만인 지난 26일 기준 31개로 줄었다. 가맹점의 연평균 매출액은 지난 2022년 2억 5976만원에서 지난해 1억 5699만 4000원으로 약 40% 감소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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