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접속자 110만명"…반포 원펜타스·동탄 롯데캐슬 청약 연장

[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한국부동산원은 오늘(29일) 접수 중인 '반포 래미안 원펜타스'와 '동탄역 롯데캐슬' 등 10개 청약 단지의 접수 마감 시간을 5시간 가량 연장한다. 무순위 청약, 이른바 '줍줍'으로 나온 '동탄역 롯데캐슬'은 오는 30일까지 청약 접수를 연장한다. 이날 오전 동시 접속자수가 110만명까지 치닫자 청약자들에게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은 29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으로 받은 청약 접수 단지 10곳의 마감시간을 기존 오후 5시30분에서 오후 11시까지로 연장한다고 29일 밝혔다.

대상 단지는 '래미안 원펜타스', '동탄역 롯데캐슬',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2단지' 등 10곳이다.

또한 이날 접수 단지 중 무순위 청약을 받는 '동탄역 롯데캐슬'의 청약 접수는 접수일을 이날 하루만이 아니라 30일까지 받기로 했다.

접수 마감 시간의 연장은 29일에 한정해 운영하기에 오는 30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만 받는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께 청약홈의 동시 접속자수가 110만명에 달하자 한국부동산원은 청약 기간 연장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이날 여러 단지가 청약 접수를 동시에 받는 점을 고려했다"며 "청약홈의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접수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