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티몬 홈페이지에 과다 트래픽이 발생해 한때 접속이 이뤄지지 않았다.
28일 오후 8시 20분경부터 티몬 홈페이지로 접속하는 일부 경로가 막혀 접속 장애를 겪었다.
당시 티몬 애플리케이션(앱)은 접속 가능했지만, 홈페이지는 '사이트에 연결할 수 없음'이란 문구가 뜨면서 접속이 불가능했다.
접속장애는 1시간 가량 이어지다 9시 20분경 복구됐다. 다만 아직도 로딩 시간이 길어지거나 접속 불가 안내문이 뜨는 경우가 생기고 있다.
티몬 측은 이용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접속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티몬 관계자는 뉴시스에 "유튜버 '슈카월드'가 실시간으로 티몬을 다루고 있어 트래픽이 몰리는 상황이다"며 "오후 8시30분부터 접속 인원이 급증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현재 대역폭을 늘리는 작업에 착수했다"며 "최대한 빠르게 정상화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티몬 측은 이날 오전 기준 600건의 주문을 취소하고 환불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도서문화상품권 선주문건 2만4600건을 취소 처리하기도 했다.
현재 티몬은 현장 접수를 종료하고 온라인으로만 환불 접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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