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JTBC '비정상회담' 등으로 얼굴을 알린 중국인 장위안이 '혐한 논란' 이후 한복을 연상케 하는 중국식 복장을 입은 모습을 공개해 또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장위안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중국식 복장을 입고 중국 한 고성을 방문한 영상을 올렸다.
그러나 장위안이 착용한 복장은 한국 곤룡포와 갓을 연상케 하는 디자인으로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됐다.
일부 중국 누리꾼들은 댓글에서 장위안의 복식을 '한푸(중국 전통의상)'라고 주장했으며, 한국 누리꾼들은 우리 한복과 흡사하다며 장위안과 중국 누리꾼들을 비판했다.
앞서 장위안은 지난 5월 자신의 SNS를 통해 "(중국 문화를 훔치는 한국인들 생각을) 알고 싶어 길거리 인터뷰를 하려 한다"며 "단오절, 공자, 한자, 중국 절기 등 중국적인 요소에 대해 한국 것으로 생각하는지 묻겠다"고 밝혀 논란이 됐다.
해당 발언이 문제가 되자 장위안은 "(혐한 발언은) 내 본의가 아니었다"며 "내게 시간을 달라. 내 진짜 속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으나 아직까지 공식 해명을 내놓지 않고 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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