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충청남도 당진시가 폭우로 인한 제방 붕괴를 우려, 주민들에게 신속한 대피를 당부했다.
시는 18일 오전 11시 58분쯤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남원천 제방 붕괴 발생 우려가 있다"며 주민들에게 마을회관 등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달라고 전했다.
앞서 같은 날 오전 11시 44분 시는 "남원천 제방 붕괴 발생으로 인명피해가 우려된다"는 내용의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한 바 있다.
그러나 이내 재난안전문자를 재발송하고 "앞서 발송된 남원천 제방 붕괴 알림문자는 붕괴 발생 우려 상황으로 정정 안내드린다"고 설명했다.
한편 남원천이 위치한 당진시 신평면 운정리는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약 167㎜의 일 강수량을 기록하는 등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또한 당진시 시내 곳곳이 침수됐으며 당진천 시곡교 인근 하천 수위도 오르는 등 폭우로 인한 각종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