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하이브의 자회사이자 그룹 르세라핌 소속사 쏘스뮤직이 민희진 어도어 대표를 고소했다.
쏘스뮤직 측은 15일 조이뉴스24에 "쏘스뮤직이 민희진 어도어 대표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쏘스뮤직은 최근 서울서부지방법원에 민희진 대표를 상대로 명예훼손, 업무방해 및 모욕 피해에 대해 5억원 대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쏘스뮤직은 민희진 대표가 뉴진스 멤버들을 본인이 직접 캐스팅 했다는 주장 및 뉴진스를 하이브 최초 걸그룹으로 데뷔시킨다는 약속을 일방적으로 어겼다는 주장, 또 쏘스뮤직이 뉴진스 멤버들을 방치했다는 주장 등을 문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동시에 민희진 대표의 이같은 발언이 쏘스뮤직 소속 걸그룹 르세라핌에게 극심한 피해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민 대표는 지난 4월 열린 기자회견에서 하이브가 그룹 뉴진스에 '하이브 1호 걸그룹'을 약속했지만 르세라핌을 먼저 데뷔시킨다는 사실을 뒤늦게 통보했다고 주장했다.
또 하이브 측에서 르세라핌을 '민희진 걸그룹'으로 착각하게 만들고자 해 뉴진스 홍보에 차질이 생겼다고 말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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