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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 쏘스뮤직, 민희진 '명예훼손·업무방해'로 고소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하이브의 자회사이자 그룹 르세라핌 소속사 쏘스뮤직이 민희진 어도어 대표를 고소했다.

하이브로부터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당한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 경찰서에서 첫 경찰 조사 마치고 나서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쏘스뮤직 측은 15일 조이뉴스24에 "쏘스뮤직이 민희진 어도어 대표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르세라핌 관련 이미지 [사진=쏘스뮤직]

쏘스뮤직은 최근 서울서부지방법원에 민희진 대표를 상대로 명예훼손, 업무방해 및 모욕 피해에 대해 5억원 대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쏘스뮤직은 민희진 대표가 뉴진스 멤버들을 본인이 직접 캐스팅 했다는 주장 및 뉴진스를 하이브 최초 걸그룹으로 데뷔시킨다는 약속을 일방적으로 어겼다는 주장, 또 쏘스뮤직이 뉴진스 멤버들을 방치했다는 주장 등을 문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동시에 민희진 대표의 이같은 발언이 쏘스뮤직 소속 걸그룹 르세라핌에게 극심한 피해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민 대표는 지난 4월 열린 기자회견에서 하이브가 그룹 뉴진스에 '하이브 1호 걸그룹'을 약속했지만 르세라핌을 먼저 데뷔시킨다는 사실을 뒤늦게 통보했다고 주장했다.

또 하이브 측에서 르세라핌을 '민희진 걸그룹'으로 착각하게 만들고자 해 뉴진스 홍보에 차질이 생겼다고 말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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