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행인에게 비비탄을 쏜 20대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11일 SBS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후 20대 남성 A씨 등 3명을 강남구와 중랑구 자택에서 검거했다.
A씨 등은 고등학생 동창 사이로, 현재 대학생 신분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새벽 3시35분께 강남구 신사동에서 행인에게 비비탄총을 쏜 혐의를 받는다.
비비탄에 맞은 행인이 신고하면서 경찰이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
신사동 왕복 8차선 도로에서 저격용 렌즈가 달린 비비탄 전용 소총 1정을 이용해 건너편에 있는 행인에게 비비탄을 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부모님 차를 함께 타고 장난 삼아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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