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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구역에 주차하고 "침 뱉으면 죽여버린다" 쪽지 쓴 차주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주차금지 구역에 주차를 해놓고 이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입주민을 향해 협박 쪽지를 써놓은 한 차주의 행동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주차금지 구역에 주차를 해놓고 이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입주민을 향해 협박 쪽지를 써놓은 한 차주의 행동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주차금지 구역에 주차를 해놓고 이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입주민을 향해 협박 쪽지를 써놓은 한 차주의 행동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지난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주차 빌런이 사람 죽인다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지하 주차장 1~4층까지 있고 주차 공간이 널널한 편인데 본인은 1층 기둥 사이에 주차하고 침 뱉으면 사람 죽여버린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A씨가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흰색 외제차량이 주차금지 팻말이 세워진 곳에 주차돼 있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차량 창문에는 "침 한 번만 더 뱉어봐라. 죽여뿌게. 0000-0000으로 X 같으면 전화해라. XX"이라며 욕설과 함께 자신의 연락처가 적힌 글이 부착돼 있었다.

주차금지 구역에 주차를 해놓고 이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입주민을 향해 협박 쪽지를 써놓은 한 차주의 행동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주차금지 구역에 주차를 해놓고 이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입주민을 향해 협박 쪽지를 써놓은 한 차주의 행동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주차 칸이 아닌 곳에 주차된 본인의 차량에 누군가 침을 뱉자 이러한 메모를 남긴 것으로 풀이된다.

이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살인 예고로 신고하라"고 조언을 건넸고, A씨는 "112 신고했고 퇴근하고(차량이 아직도 주차돼 있는지) 확인해 보겠다"는 추가 글을 남겼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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