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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오는 4일 당대표직 사퇴…차기 당대표 출마 수순


차기 당대표 선출 시까지 당대표 권한대행 체제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7·20 전당대회에 차기 당대표로 출마하기 위해 오는 4일 사퇴할 예정이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7.01. [사진=뉴시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7.01. [사진=뉴시스]

김보협 혁신당 수석대변인은 1일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조 대표가 오는 4일 후보 등록과 동시에 사퇴할 예정"이라며 "전당대회가 끝나는 오는 20일까지 혁신당은 당대표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된다"고 말했다.

다만 김 대변인은 "현재 누가 권한대행을 맡게 될지 아까 회의까지는 결정이 안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최고위 회의 참석 여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대표직 상실이나 마찬가지여서 자격이 없다"며 "오늘이 마지막 최고위 참석"이라고 했다.

아울러 '최고위원 윤곽'에 대해서는 "오전 확인할 때까지만 해도 아직 공개적으로 출마 의사를 밝힌 분이 없었다"며 "의지가 있는 분들은 오늘 중에라도 (의사를) 밝혀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혁신당 전당대회는 오는 7월 2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 전당대회를 통해 당대표와 최고위원 2명을 선출하게 된다. 새 지도부는 당대표와 황운하 원내대표, 선출직 최고위원 2명, 지명직 최고위원 1명으로 구성된다.

혁신당 전당대회 후보 등록 기간은 오는 3~4일이다. 투표권은 오는 7일까지 1차례 5000원 이상 당비를 납부한 당원에게 부여된다. 투표는 오는 18~2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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