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현동 기자] 23일 낮 12시12분쯤 일본 후쿠시마현 앞 바다에서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과 NHK,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12분께 후쿠시마현 앞 바다(진원 깊이 50㎞)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후쿠시마현 다무라시와 가와우치무라에서는 진도 4의 진동이 관측됐다.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가 있는 후쿠시마현 후타바초와 후쿠시마시, 이와키시, 이바라키현의 기타이바라키시 등에서도 진도 3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지진 발생 직후인 낮 12시30분 현재 원자력발전소 주변의 방사능 수치 측정 결과 수치에 변화는 없었다고 NHK는 전했다.
또 도호쿠와 간토 고신에쓰 등에서도 진도 2와 1의 진동이 감지됐다.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다.
일본 기상청 지진 등급인 진도는 절대 강도를 의미하는 규모와는 달리 해당 지역에 있는 사람의 느낌이나 주변 물체 등의 흔들림 정도를 수치로 나타낸 상대적 개념으로, 0부터 7까지로 표시된다.
/김현동 기자(citizen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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