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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V20 출고가 '89만9천800원' 확정


오는 29일 이동통신 3사 통해 국내 출시 이후 글로벌 시장 순차 공급

[강민경기자] LG전자가 대화면 전략 스마트폰 'V20'의 출시 가격을 89만9천800원으로 확정했다고 20일 발표했다.

LG전자는 V20를 오는 29일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하고, 이후 글로벌 시장에 순차 공급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31일까지 한 달간 V20 구매 고객에게 ▲블루투스 헤드폰 LG 톤플러스(모델명: HBS-900) ▲LG 블루투스 스피커(PH1) ▲배터리팩(추가 배터리+충전 크래들)을 할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사운드 패키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구매자는 V20에 선탑재된 '기프트팩' 애플리케이션에서 '신한카드 FAN(모바일 결제 서비스)'으로 결제 시, 정가 20만7천원 상당의 프로모션 패키지를 5천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통신사별로 ▲멜론 ▲엠넷닷컴 ▲지니와 협업해 구매자에게 '음원 듣기+저장' 2개월 이용권을 무료 증정한다.

통신사 제휴 신한카드로 V20를 구입하면 페이백(환급)과 요금할인 등 최대 46만원 상당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먼저 10만원을 환급받고, 제휴카드의 전월 사용실적에 따라 24개월 동안 월 최대 1만5천원씩 통신요금을 할인 받는 식이다.

최상규 LG전자 한국영업본부 사장은 "V20로 소비자들에게 더욱 깊이 있는 멀티미디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V20는 세계 최초로 '쿼드 DAC(디지털-아날로그 컨버터)'을 탑재하고 유명 오디오 브랜드 'B&O 플레이'와 협업해 생생한 사운드를 구현했다.

V20 기본 구성품에 포함된 번들 이어폰도 B&O 플레이가 디자인 및 튜닝을 맡았다. 이외에도 ▲전·후면 광각카메라 탑재 ▲고음질 녹음 기능 ▲업그레이드 된 '세컨드 스크린' ▲안드로이드 7.0 누가 운영체제 등을 탑재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강민경기자 spot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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