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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엑스페리아 X 퍼포먼스' 국내 출시…75만9천원


통신사 거치지 않고 자급제로 출시…6월27일부터 7월3일까지 예약 판매

[강민경기자] 소니코리아(대표 모리모토 오사무)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X 퍼포먼스(Xperia X Performance)'를 오는 7월 중에 국내 출시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엑스페리아 X 퍼포먼스는 ▲5인치 IPS 풀HD 디스플레이(1920x1080) ▲퀄컴 스냅드래곤 820 프로세서 ▲3GB 램(RAM) ▲32GB 내장 메모리를 탑재했다. 운영체제(OS)는 구글의 최신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다.

이 제품은 소니의 렌즈교환식 카메라 브랜드 '알파'와 협업해 만든 2천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와 1천3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탑재했다. 전후면 모두 소니의 '엑스모어 RS 포 모바일' 센서가 탑재됐다.

후면 카메라는▲ 24mm 광각 F2.0 G렌즈 ▲0.03초만에 잡히는 오토포커스(AF) ▲피사체의 움직임을 미리 예측하는 '프리딕티브 하이브리드 AF(Predictive Hybrid AF)' 기술 ▲동영상 촬영 시 손떨림을 보정해 주는 기술이 적용됐다.

전면 카메라는 F2.0 광각 22mm 렌즈를 탑재하고 ISO6400의 초고감도 성능으로 셀프카메라 촬영에 적합하다.

이 제품은 카메라를 구동하고 사진을 촬영하기까지 약 0.6초밖에 걸리지 않는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엑스페리아 X 퍼포먼스'는 192kHz(킬로헤르츠), 24bit(비트)의 고해상도 오디오(HRA)를 지원해 깊고 풍부한 사운드를 구현한다.

소니의 DSEE HX 기술이 적용돼 일반적인 CD나 손실압축 음원(MP3)을 HRA급으로 업스케일한다. 또한 기존 블루투스 코덱 대비 최대 3배의 전송폭을 지원하는 LDAC 코덱을 탑재해 무선 헤드폰, 무선 스피커 사용시에도 고품질 음원을 들을 수 있다.

디스플레이에는 엑스-리얼리티 포 모바일(X-RealityTM for mobile) 엔진이 적용됐으며, 측면 전원 버튼에는 지문 인식 센서가 탑재됐다. IP65·68 등급의 방진·방수 기능도 갖췄다.

또한 스마트 배터리 매니지먼트 기술이 한번 충전으로 최대 2일 동안 사용할 수 있는 강력한 배터리 성능을 구현한다. 또한 충전 전류를 조정해 배터리 수명을 최대화 하는 큐노보(Qnovo) 사의 '적응 제어 충전 방식' 기술을 적용해 배터리 수명이 기존 제품 대비 최대 2배 길다.

이 제품은 플레이스테이션4와 연동할 수 있게 해 주는 'PS4 리모트 플레이' 기능을 탑재했다. 이 기능을 통해 홈 네트워크에 연결된 PS4 게임을 집 안 어디서나 즐길 수 있다.

엑스페리아 X 퍼포먼스는 ▲그래파이트 블랙 ▲화이트 ▲로즈 골드 ▲라임 골드 총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제품 가격은 75만9천원이다. 7월 중 공식 출시 예정이다.

이 제품은 통신사를 거치지 않고 자급제로 출시된다. 이동통신 3사에서 모두 개통 가능하며 VoLTE를 지원한다. 다운로드 속도가 최대 450Mbps에 달하는 LTE 캣9을 지원한다.

소니코리아는 오는 6월27일부터 7월3일까지 온·오프라인 소니스토어와 소니 엑스페리아 체험숍을 비롯해 ▲SKT 티월드다이렉트 ▲KT올레닷컴 ▲BC카드 포인트몰 ▲현대카드 프리비아몰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엑스페리아 X 퍼포먼스를 예약 판매한다.

소니코리아는 예약 판매 기간에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에게 소니의 128GB 마이크로SD 카드(19만9천원)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엑스페리아 X 퍼포먼스는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고 가장 필요로 하는 기능들을 개선해 사용성을 강화한 제품"라며 "소니 고유의 디자인과 카메라·오디오 최첨단 기술이 결합해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라고 말했다.

강민경기자 spot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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