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숙박O2O로 울릉도·백령도·마라도 잇는다

[성상훈기자] 위드이노베이션(대표 심명섭)은 숙박 O2O 서비스 '여기어때'를 통해 국내 극도서지역에 위치한 중소형 호텔과 손잡고 IT 서비스 소외지역 해소에 나섰다고 26일 발표했다.

위드이노베이션은 국내 최동단의 울릉도의 중소형 호텔 7개와 최서단 백령도 중소형 호텔 7개, 최남단 마라도에도 1개 중소형 호텔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설명했다. 이들 극도서지역 15개 숙박업소는 26일 신규 제휴점으로 등록됐다.

회사측은 향후 해당 지역을 비롯해 도서지역의 제휴 숙박업소를 점차 늘리고 여기어때 앱에서 실시간 예약이 가능하도록 '바로예약' 시스템을 적극 도입할 예정이다.

도서지역 숙박업소 점주들도 특정 성수기를 제외하고는 매출을 내기 어려웠기에 이번에 O2O 서비스를 통한 매출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부연 설명했다.

위드이노 문지형 커뮤니케이션 총괄은 "삼일절을 맞아 국내 극도서지역 중소형호텔들과의 제휴를 통해 상생을 도모하고 앱을 통해 IT소외지역과 대중을 연결하려 했다"며 "특히 이번 제휴는 삼일절에 맞춰 기획하고 이뤄진 것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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