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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이야기로' 예스24 '제1회 e연재 공모전' 실시


일러스트 어울리는 작품 공모…독자 심사 거쳐 최종 수상작 선정

[문영수기자] 텍스트 위주의 소설에서 벗어나 영화·드라마 등 2차 창작물로 이어지는 복합 문화 콘텐츠 육성을 위한 공모전이 진행된다.

CJ E&M이 후원하고 인터넷서점 예스24와 북21이 공동 주최하는 '제1회 예스24 e연재 공모전'(부제 이야기 그리는 작가)은 한 장의 그림에 상상력을 불어넣어 이야기를 만들고 영화, 드라마 등 2차 창작물로 이어지는 웹 기반의 복합 문화 콘텐츠를 육성하고 창의적인 신인 작가 발굴을 위해 기획된 행사다.

예스24 e연재 공모전은 기성작가나 신인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제시되는 총 4컷의 일러스트 중 1컷을 선정해 장르를 불문하고 일러스트에 어울리는 이야기를 A4 30~35매 분량(글자크기 10포인트, 10화 차 분량)으로 작성하면 된다. 최종 완성 분량은 원고지 800매 이상의 장편 소설이다.

1차 심사는 오는 4월 20일부터 5월 22일까지 한달 간 이메일(estoryenter@yes24.com)로 접수하며 예심을 통해 선발된 본심 선정작은 최종 수상작 선발을 위해 6월 15일부터 7월 31일까지 예스24 디지털 연재 플랫폼 'e연재'에서 연재돼 2차 독자 심사를 거치게 된다.

심사 기준은 일러스트와 어울리는 내용 전개, 시놉시스의 완결성과 문장력, 웹과 모바일 콘텐츠에 대한 이해도 등이다. 연재 이후 독자의 선호도와 심사위원의 의견을 종합해 2015년 8월에 최종 수상작을 발표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만 원 및 일러스트를 표지로 사용한 이(e)북 출간 기회를 제공하며, 우수상 수상자는 1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각 일러스트마다 대상 1작품, 우수상 2작품으로 총 12개 작품을 선정하며, 수상작은 단행본 및 영상화 검토의 특전이 제공될 예정이다.

예스24 e연재 윤영천 팀장은 "모바일 시대를 맞아 웹소설이 일반화되고 있는 요즘 이에 맞는 문화 콘텐츠 개발에 기여하고자 e연재 공모전을 기획했다"며 "원 소스 멀티 유즈 콘텐츠 발굴을 통해 출판계에 무한한 가능성을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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