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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정부, 통화관리 적극 나서야"


"원화 강세로 수출 경쟁력 약화…기업 휘청거려 걱정"

[윤미숙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2일 원화 강세에 따른 수출 경쟁력 약화 문제를 지적, "정부 당국이 통과관리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비판을 적극 수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대표는 이날 대전 대덕구 대전산업단지협회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국가대표급 기업들이 휘청거리고 있어 걱정"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또 "현재 내수 경기가 굉장히 좋지 않고 서민 경제가 많이 어려운 것을 실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명박 전 대통령 시절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법인세 감세 조치 등 각종 인센티브로 대기업들의 현금 비축이 많이 늘어나는 계기가 됐다"면서 "대기업에서는 이러한 혜택을 본 것에 대해 임금 인상, 배당 확대 등 인센티브로 보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집권 여당 신임 대표가 공개적인 자리에서 대기업의 이윤 재분배를 공식 촉구하면서 향후 주요 기업들의 반응이 주목된다.

한편 김 대표는 7.30 대전 대덕 보궐선거에 출마한 자당 정용기 후보의 충청권 광역철도 사업 추진, 회덕 인터체인지 신설, 대화산업단지 개축 사업 등 공약을 언급,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고 새누리당의 총선·지방선거 공약이었던 만큼 정 후보가 당선되면 이런 약속이 빨리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미숙기자 come2ms@i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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