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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됐던 지스타 2013, 결과는 '선방'


관람객 18만8천명 '역대 최대'…B2C관 해외 유료 바이어 66% 늘어

[이부연기자] 주요 국내 업체들이 불참하면서 축소 우려를 샀던 지스타2013이 18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보다 늘어난 역대 최대 기록으로, 여전히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위치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지스타사무국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2013에 다녀간 관람객은 총 18만8천명으로 지난해 18만7천명보다 1천명이 더 늘어났다. 평일인 첫날과 둘째날에는 각각 3만2천명, 3만8천명이 다녀갔으며, 주말인셋째날과 넷째날에는 6만8천명, 4만9천명이 몰려 문전성시를 이뤘다.

특히 올해 지스타에는 해외 유료 바이어가 지난해보다 66%나 증가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B2C관이 축소된 반면 업체 관계자들의 만남의 장인 B2C관의 크기가 지난해보다 40% 이상 커지면서 전시의 장에서 비즈니스 대전으로 영역을 확대해가는 지스타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외에도 중소 게임사들을 위한 지스타 투자마켓도 확대 운영돼 총 28개 투자회사 및 유통사와 24개 게임 프로젝트 상담(지난해 26개 투자회사, 10개 게임 프로젝트)이 이뤄졌으며, 채용 박람회에도 20개 게임 업체가 참가해 지난해보다 늘어난 총 1천148명의 구직자들이 참여했다.

지스타사무국은 "올해 지스타는 주관람 동선을 확대해 관람 편의를 확대하면서 부스 간 소음 등 민원도 대폭 줄었다"면서 "특히 외국 참여 기업들을 편의를 위해 내외부 안내 사인물을 영문으로 표기해 만족도를 높인 결과 해외 바이어들의 참석도 크게 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이부연기자 b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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