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S게임 '코어마스터즈', 게임팟 통해 일본 진출

[허준기자] 소프트빅뱅(대표 이관우, 노상준)이 개발중인 적진점령(AOS)게임 '코어마스터즈'가 일본 게임사 게임팟(대표 우에다 슈헤이)과 현지 서비스 계약을 28일 체결했다.

코어마스터즈는 신생 개발사 소프트빅뱅이 개발 중인 게임이다. 국내 서비스는 네오위즈게임즈가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4월 국내에서 테스터 전환율 50%, 평균 플레이 시간 120분 등 높은 호응을 얻으며 1차 비공개 테스트를 마쳤다.

게임팟은 일본에서 라테일, 팡야 등 다양한 한국 온라인게임을 현지에 서비스하는 회사다. 게임팟은 코어마스터즈로 일본에서 AOS게임 장르르 선점하겠다는 의지다. 코어마스터즈는 올 하반기 중으로 일본 게이머들에게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우에다 슈헤이 게임팟 대표는 "AOS 장르 게임들이 거의 진출하지 않은 신흥시장이라 코어마스터즈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단순히 게임 서비스에 그치지 않고 일본의 유명 IP 제휴 및 캐릭터 라이선스 등 장기적으로 다양한 협업을 구축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관우 소프트빅뱅 대표는 "공격적이면서도 참신한 마케팅과 체계적인 로컬라이징으로 유명한 게임팟과 파트너십을 맺게 돼 매우 기쁘다"며 "양사가 합심해 일본에서의 성공적인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일본을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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